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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종류 코드 12월 16일 변경…일반여권 ‘PP’로 통일 - 국제표준 개정에 따라 일반여권·여행증명서 코드 변경 - 기존 발급 여권은 유효기간까지 그대로 사용 가능 - 외교부 “국제적 상호운용성 강화해 국민 불편 최소화”
  • 기사등록 2025-12-10 11: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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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여권 규격 국제표준 개정에 따라 오는 12월 16일부터 일반여권과 여행증명서의 종류 코드를 현행 체계에서 각각 PP와 PL로 변경해 발급한다고 밝혔다.

 

여권 개인정보면 `종류 코드` 변경 전후 이미지

외교부는 이 날부터 발급되는 일반여권의 종류 코드를 기존 PM(복수여권)과 PS(단수여권)에서 하나의 코드인 PP로 통일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국제민간항공기구가 권고한 여권 규격 개정 사항을 반영한 조치로, 국가 간 여권 판독 체계의 일관성을 높여 출입국 심사 과정의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여행증명서 역시 현행 PT에서 PL로 코드가 바뀐다. 외교부는 이번 개편이 새롭게 발급되는 여권과 여행증명서에만 적용되는 변경 사항이라고 강조하며, 국민들이 이미 소지하고 있는 기존 문서는 유효기간이 남아 있는 한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이에 따라 2025년 12월 16일 이전에 발급된 여권을 가진 국민은 별도의 교체 절차 없이 종전과 동일하게 해외 출입국이 가능하다.

 

정부는 여권 규격과 표기 방식의 국제적 표준화가 이동 과정에서의 혼선과 지연을 최소화하는 핵심 요소라고 보고 있다.

 

외교부는 “우리나라 여권의 국제적 상호운용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국민들이 해외를 방문할 때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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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12-10 11: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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